[211006]쏜애플 단독 공연<수성의 하루>::롤링홀

쏜애플 단독공연 <수성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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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의자

최고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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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을 가려고 했는데... 티켓팅 실수해서 첫공을 갔지만 그래도 행복했던 공연

의자는 너무 불편했지만 공연은 좋았다

 

수성의 하루라 수요일에 단공 한다는거. 진짜 변태같고 짜증난다(좋다는 뜻)

 

 

일단 공연 이름이 수성의 하루라 당연히 수성의 하루는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첫곡부터 수성의 하루 일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었다.

 

오렌지의 시간 편곡으로 들었던게 기억이 난다. 사실 절대 원곡파라... 편곡 좋아하는거 거의 없는데 이 날 오렌지의 시간은 점점 편곡 버전으로 스며든듯

 

회사생활로 조금 찌들어있을 때 봤던 공연인데, 그래서인지 이날따라 시퍼런봄 가사가 와서 박혔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