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21]국카스텐 전국투어 Squall 서울 앵콜 콘서트
국카스텐 전국투어 서울 앵콜콘서트 뮤지컬 덕후였던 내가 락덕이 되고 소프트한 노래만 듣던 내가 사이키델릭 락 쳐돌이가 된 내 인생의 첫 콘서트 원래 힙합, 알앤비, 락, edm중에 굳이 고르라고 하면 락을 제일 좋아하긴 했었다. 엄마의 영향으로 산울림, 들국화, 장기하와 얼굴들, 퀸, 비틀즈 같은 밴드 음악을 즐겨 들었었고, 고등학교 올라와서 사귄 친구의 영향으로 소란같은 인디밴드 노래도 꽤 좋아했었다. 그래도 락보다는 뮤지컬 넘버를 좋아했었고, 개중에도 옥상달빛이나 장얼같은 모나지 않은 노래들을 좋아했었다. 복면가왕에서 하현우가 한창 돈크라이나 하여가 같은 노래들로 인기몰이를 할 때도 '오 노래 괜찮다 잘하네~' 정도였지 막 방송을 찾아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우연히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본방으로 봤..
2019.10.16